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나의 이야기

13-02 베를린

영화 베를린.

이거 별점 7점 이상 부여한 사람들은 뭐지??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겠지만 우리가족 5인의 평균 평점은 10점 만점에 5점이하. (우리 그렇게 인색한 사람들 아니거든요.)

스토리 없음. 고로 감동 없음, 반전 없음. 

액션 - 헐리우드 아류작. 와이어 없는 태국 액션보다 못함.





그냥 TV에서나 봤으면 좋을뻔 했다. 

큰마음 먹고 어머님 아내 두딸까지 총출동. 아이들은 15세 미만이지만 부모동행으로 입장 처리함.

어머님 : 왜 총 맞고 칼맞아도 죽지도 않고 금방 괜찮아 지냐?? 처음부터 끝까지 총만 쏘고 싸워서 멀미 난다.

아내 : 스토리도 없고 전지현은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 류승범연기 어색하다.

큰딸 : 저는 팝콘만 먹었어요. 무슨 내용인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전지현은 왜 갑자기 총 맞고 죽어요??

작은딸 : 아.. 시간 아까와. 집에서 2시간동안 놀껄. 너무지루했어요. 이제 어른영화보러 안따라 올꺼예요. (ㅋㅋㅋ 너는 정말 보기 힘들었을것 같다. 다음에는 아동용이나 가족영화 같이 보자 예원아.)

나 : 쓰레기 같은 영화. 팝콘 비용도 아깝다. 

모두 : 이번영화는 무효다. 다음주에 다시 가족끼리 영화보러 가자.


올해도 12번의 문화 생활을 즐기는 목표를 위해서 영화를 보았건만 이번건 영 아니올씨다.


정말 인간적으로 평점 10점준 사람들 알바일꺼라고 감히 말해주고 싶다. 꼭 보고 싶은 사람은 조만간 CD나 토렌토에서 그냥 받아 보시기를 권장한다.


* 전지현이 너무 비중이 없다. 연기력은 약간 발전한듯하고 나의눈에는 아직도 예뻐 보인다. 

* 한석규씨는 나이가 좀 보인다. 뭐 내용이 없으니 개성을 발휘할만한 건덕지도 없다.

* 나머지들 - 평하고 싶지 않다.

* 액션영화???? 음.... 액션 영화가 지루한 느낌이 들게 된다면 이건 뭔가 아니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