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에는 제목에 15-50을 만들수있게 노력하자의 첫번째 결과물 15-01 "아이아스딜레마"
조직에서 무엇이 정의인가라는 물음을 던지는 책이다.
전체적인 구조는 그리스신화에 있는 아이아스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어릴적 그리스신화를 여러번 읽었다고 생각하는데 아이아스는 처음보는 이름이라 당황되기도 했다. 기억력의 문제이겠지???
아이아스와 오디세이 사이에서 아킬레스의 갑옷을 가지고 벌어지는, 공로에 대한 인정과 그에 따르는 보상, 이를통해 느끼게 되는 명예 그리고 여러 책임자들의 다양한 시각과 표현 행태가 재미있는 책이다.
기업내에 존재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역활에 맞게 등장 인물들을 재구성하고 그들을 통해서 여러가지 입장을 나열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처음부터 중후반까지는 상당히 빠르게 몰입해서 읽었는데 후반으로 갈 수록 집중도가 떨어져 다 읽기에 힘들었던 책이다.
비단 영리기업이 아니더라도 가정이나 내가속해있는 여러 모임과 집단에서 우리가 어떻게 인정받기를 원하고 상대를 어떻게 인정해 주고 무엇이 바른 정의(보상)일지에 관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하는 내용이있다.
밑줄 그었던 내용들을 다시 살펴 보니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 특별히 한번 더 눈에 들어온다.
"정의는 단순히 옳은 결과에 도달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느다. 진정한 정의는 공동체를 깨뜨리지 않고 단합시키는 방향으로갈등을 해결하는 것이다."
"때로는 누군가에게 보상을 주는것이 다른 누군가에에는 모욕이 되기도 한다."
"명예의 차원에서 보면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하려는 정책은 누구도 행복하게 하지 못하게 된다. 이책에서 말하는 보상은 당신이 이룬 성과를 인정해 주는 것, 오직 당신만 인정받는것이다."
"나는 정의와 동정심이 똑같이 인간의 지혜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논증할 생각이다. 이것이 이책의 요지다.
정의의 핵심은 지혜다. 지혜는 리더가 갖춰야 할 자질이다."
"휼륭한 패자들은 언제 화를 내야 하는지를 안다."
"휼륭한 패자들은 각 구성원이 조직에 이바지하는 기여도를 인정하고 그 가치를 이해한다."
"휼륭한 패자들은 자기 자신을 안다."
"휼륭한 승자들은 자기가 항상 이겨하 하는건 아니리는 걸 안다."
"리더는 휼륭한 패자다."
"형평성은 함정이다. 일단 형평성을 확립하겠다고 약속하면 형평성이 요구하는 대로 따라야 한다. 형평성은 보상대상이 비슷할 때만 빛을 발한다. 예를 들어 두 직원이 똑같이 생산적이면 두 사람에게 똑같이 보상해주면 된다. 문제는 두 사람이 정확히 똑같은 실적을 내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데 있다."
"규칙과 원칙만으로는 이 딜레마를 풀 수 없다. 이 딜레마를 풀 수 있는것은 리더십뿐이다. 그러나 리더십은 가르치기가 어렵다. 리더십에는 지혜가 필요하고, 지혜를 가르치는 법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정의와 형평성, 보상등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해서 결국은 이것들을 잘 조화시킬 리더십이란 무엇인가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어 하고 있다. 리더십이란 지혜와 통하는 면이 있고 관리와 다른 쉽게 알 수 없는 그 무언가 이다????
'취미생활 > 책을읽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15-03 최인호의 인연 (0) | 2015.07.04 |
---|---|
15-02 목사자녀 비전 투어 (0) | 2015.06.30 |
13-02 김솔로, 연애 달인되다. (0) | 2013.01.19 |
13-01 이우학교 정현이 서울대 가다 (0) | 2013.01.17 |
12-20 인터넷.검색.소셜네트워크 마케팅 최적화 (0) | 2012.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