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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책을읽자!

16-06 클래식 리더쉽 | 로저 니른버그 지음 / 김규태 옮김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입을 통해서 전달하는 고품격 리더십.

이런 책을 읽는다고 한번에 리더십이 생긴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마는 자꾸 보다 보면 어느새 흉내라도 내게 되고 우연히 흉내가 나와 맞은 길이었다면 발전을 하게 되는 것이고  특정 분야는 나만의 노하우나 법칙을 만들게 되기도 하는 것이리라.

 

리더십이라고 하면 통상은 카리스마와 동일하게 생각하는 경우들이 많은데 요즘은 서번트(Servant) 리더십을 대안으로 많이 거론하는 같다. 섬김의 리더십 정도로 표현 하면 적당한 것 같다.

섬김이라고 하면 어딘가 종교적인 느낌이 나지 않는가??

기독교의 황금율중의 하나로 '섬김을 받고자 하면 섬기라' (욕위대자 당위인역  慾爲大者 當爲人役 - 모교인 배재 고등학교의 교훈 입니다) 라는 말이 있다

예수는 당연히 이러한 황금율을 가장 지키신 분일 텐데 예수의 삶에도 자세히 보면 카리스마적인 모습 또한 섬김 만큼이나 많이 보여진다욱하는 성격에 채찍으로 성전의 상인들( 소와 ) 쥐어 패기도 하지 않았던가.

 

카리스마나 섬김 두가지 모두가 조화를 이루는 사람이 바로 유능한 리더일 것이다. 책을 풀어나가는 마에스트로도 천재적이고, 열정적이고 매력적인 강렬한 카리스마를 가진 인물이기에 섬김의 리더십을 이야기 있었을 것이라는 상상을 하고 책을 본다면 조금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느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