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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인라인타고 씽씽씽~~~

인라인 수리

인라인수리기.
한번 구입하면 손갈것이 별로 없다는 인라인스케이트이지만 모든 신발을 죄 망가트려버리는 나를 감당하기는 버거웠나 보다. 커버에 달려 있는 스트랩(빨래판 ^^)을 끼우는 홀더가 찢어져 버렸다.




거기다 크로스 오버 연습을 하면서 왼쪽 부츠를 많이 갉아 먹어서 겸사 겸사 출동



오른쪽 주상골 성형도 할겸 겸사겸사 방문한 씨티런 본사는 일반적인 사무실 분위기였다. 부츠가 마구 진열된 샵 분위기를 상상했는데 첫인상은 차분하고 깔끔하다는 느낌이었다. 사무실 안쪽에 A/S를 위한 룸이 있고 여기에 들어서면 비로서 공장틱(?)한 분위기도 나고 A/S를 받으러 왔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환기가 된다.

오른발의 주상골쪽을 살짝 찝어 주시고(무상임), 발등이 높아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짧은 스트랩사용이 불가능해서 홀더에 맞지 않는 긴 스트랩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양쪽 다 긴 스트랩용인 홈이3개인 홀더로 교체 해주셨다.(이것도 무상) 


열심히 주상골쪽을 넓히는중. 부츠 안쪽에 볼록한 쇳덩어리를 대고 이렇게 밖에서 눌러서 주상골 부위를 늘려 주었다.
신어보고 그래도 불편하면 한번더 오라는 친절한 멘트는 덤으로.



양쪽에 범퍼를 부착한 모습(이건 1족에 2만원 유상). 전에 가지고 있던 스킨범퍼를 집에서 내가 붙여봐?? 하는 생각이 순간 들었지만 그냥 유상으로 부탁드렸다. 뭔가 이유가 있어서 금액을 책정한것이겠지??
본드도 시중에서 판매하는 것도 다른것 같고, 무었보다 본드자국 없이 깔끔하게 스킨 범퍼가 붙었다. 시간과 스트레스 및 결과물을 놓고 보면 만족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