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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인라인타고 씽씽씽~~~

한강변을 따라 자출 하기 위한 준비물

한강 자출을 계획하고 필요한것들을 하나하나 구입하다 보니 생각보다 지출이 커지고 있다.
그래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이라 연초에 받은 보너스에 취해서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 마눌님을 가열차게 흔들어서 필요한것들을 계속 구입하고 있다.
물론 중간 중간 마나님을 위한 레이져프린터기 구입 및 설치 라든가, 레이싱 인라인 스케이트구매  라던가 마트에서 작은 귀걸이를 사준다거나 아니면 백화점 명품코너에서 비싼 가방을 구경(^^*)시켜준다거나 하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구매품목.
1. 헬멧 - 음. 제일 중요하다고 할까??? 인라인용으로도 구입해야 함께 쓸수 있는것으로 구입 (어짜피 구분은 없지만 인라인 탈때 폼을 더 고려해서 구입)
   지금까지는 마트에서 구입한 Landway제품을 사용. 이때도 마트에서 제일 비싼 놈으로 골랐는데 타다 보면 자꾸 욕심이 나게 되더이다.
   여러 모델이 있는데  레이저 모델도 머리를 꽉 조여주는것이 좋았으나 함께 운동하는 분들과 다른 모델을 고르다 보니 OGK로 고르게됨.


2. 자전거 타이어 교환 - 장거리 (편도 40Km예상)를 출퇴근 하려고 하다보니 시간도 부담되어서 로드용으로 타이어 교환.평속이 5~10Km는 빨라진다던데 제발 그랬으면 좋겠네.


3. 기타 자전거 용품들 - 우선 타이어를 바꾸면서 공기주입구도 슈레더에서 프레스타로 바뀌어서 펌프추가 필요.
    자전거 체인 세척기, 자전거 오일(습식), 핸들에 녹슨 부분에 바를 자동차용 검점색 페인트, 후미등(마트에서), 전조등(운행 시간이 많이 걸릴것 같아서 1250루멘 베터리2발 장착되는 것으로 구입. 요것이 조금 비쌌음)

4. 장갑 - 인라인 탈때는 뒷짐을 지고 탈때가 많아서 찍찍이(벨크로)가 손목 부분에 달린 것은 운동복을 상하게 할때가 있어서 피하는데 이번에는 그냥 마트에서 찍찍이 달린 것으로 하나 구입 (이것도 인라인을 염두해 주고 손바닥에 보호물질이 들어간 것으로 구입 - 자전거는 인라인을 잘 타기 위한 보조 운동일뿐임을 잊지말자... 아.. 잊을것 같아... )


5. 마스크 - 나루 마스크가 안에 습기도 안차고 안경에도 습기가 서리지 않는다고 해서 하나 구입. 마스크이지만 아래처럼 두건이나 머프처럼 활용이 가능하다. 모델은 멋쟁이 오빠께서 수고해 주심.


6. 슈트는 인라인 탈때 입던것으로 생략.    아직 바람이 많이 찬데 패딩을 입으니 땀에 너무 젖어서 방풍점퍼(바람막이) 추가 구입, 엉덩이도 너무 아파서 보호대 두툼하게 달린 하의 구입. 

7.  스포츠 고글 -  아.. 생각보다 비싸서... 속으로 눈물이 찔끔났지만 확 질렀다. (이럴줄 알고 아내와 함께 갔거든요. 그 자리에서 아내 결재 받고 구입! ㅋㅋ 작전 성공)  스포츠 고글은 세번째 인데... 앞전 두번다 실패해서(돗수가 들어가면 어지러워서 사용 못하겠더라구요.... ) 이번에는 꼭 성공해야지 하는 기대가 큼. 이번주 금요일에 찾으러 가는데 제일 기대되는 아이템. 
    시력이 안좋은 분들은 어쩔수 없이 조금 비싸더라도 전문점에서 맞추어야 할것 같다. 주야간을 모두 고려해서 변색렌즈로 맞추느라 비용이 더 많이 들었다. 
    
아무래도 변색렌즈가 조금 덜 예쁜것 같았지만 야간에는 색이 짙은 고글은 위험해서 변색으로 구입. 

8. 운동용 손목시계 - 있으면 아주 편리하다. 긴시간 이동하다 보니 시간도 궁금해 질것이고 열심히 달려갈 목표치가 되어 주기도 할것 같아서 구입. (야외에서 인라인 강습받을때 시계가 없으니 내가 얼마나 했는지도 모르겠고 얼마나 더 해야 할지도 몰라서 영 불편하더라고)

9. 
가방도 자건거용으로 작고 가벼운것 추가 구입. 루이지노 가방은 짐이 되더이다. 

(현재까지) 생략한 것들 - 펑크패치, 휴대용 펌프, 속도계(회사에 지급예정이라 ^0^), 
원래 보유하고 있던 아이템 - 메고다닐 가방, 물병, 머프, 타월, 슈트, 이너웨어, GPS(스마트폰으로) 

안전을 위해서 헬멧은 필수, 전조등과 후미등도 야간에 주행 한다면 필수이고, 고글은 한강이 날벌레들이 많아서 날벌레가 눈으로 들어오는것을 막기 위해서 구입.(몇년전에 자출할때 눈으로 목으로 날벌레들 많이 들어 왔었다. 지금은 그때보다 3배이상 거리가 늘어나서),
마스크는 매연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 착용하라고도 하지만 매연 보다는 날벌레를 막기 위한 용도로 구입.
슈트는 입어 보면 압니다. 왜 비싼돈 들여서 입고 다니는지. 편하고 땀도 덜차고 하여튼 편합니다.

편도 40Km면 멀다면 멀고 가깝다면 그래도 먼 거리이지만 이번 여름에 한번 열심히 도전해 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