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2 아빠, 딸을 이해하기 시작하다. 인문학 (공학 계열이 아니면 전부 인문학이라고 생각하는 단순한 일 인) 책들은 참 논리 전개가 편리하다. 뭔가 열심히 이야기하고 말미에 '정답은 아닐 수도 있다'고 하면 되니까. 사실이기는 하지만 이건 True고 이건 False야 라고 적힌 스팩을 더 많이 보아온 공학쟁이들은 뭔가 어색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내가 늘어 놓은 말들을 절대적으로 신회하지 말라는 당부도 하고 싶다. 책에 담긴 이야기는 당신들이 먼저 시도해보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지 확인부터 해야 한다." 라는 말로 서문을 열고 있다. 저자는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논리를 반대하고 우리의 많은 직관들이 전혀 과학적이지 않고 때로 너무 적은 차이를 크게 생각하거나 데이터로 실효성이 없을 정도의 적은 표본으로 연구한.. 더보기 15-11 4개의 통장 2 - 평범한 엄마 아빠들이 아이의 대학자금을 만드는 가장 빠른 시스템 과거에 샀던 책들을 다시 보게 되면 대부분의 책들은 어디서 어떤 이유로 사게 되었는지가 명확하게 생각나는데 이 책은 그런 이유가 잘 떠오르지 않는다. 그럼에도 시리즈로 두 권을 함께 가지고 있는걸 보니 뭔가 강렬한 느낌을 받아서였을 것 같은데. 1편이 재테크를 위한 전반적인 룰과 운용 방법 및 고려사항에 관한 소개라면 2권은 그 중 특별히 자녀학자금과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전략적 접근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1권보다는 대충 읽게 되었는데 신혼의 젊은이들이라면 천천히 엑셀로 숫자 계산도 따라 해 보면서 내용을 음미해 봐도 좋겠다. 1권에 대한 내용은 요기 클릭 여러가지 상황에 맞게 투자하는 내용을 한번 숫자로 계산해 본다는데 의미를 두고 볼책. 더보기 15-10 4개의 통장 - 평범한 사람이 목돈을 만드는 가장 빠른 시스템 전산관련 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익힌 단어 중 하나가 바로 ‘시스템’이라는 말이다.시스템의 사전적 정의는 '외부로부터의 힘에 의해 동작하는 일련의 자동 기계 장치' '어떤 목적을 위하여 체계적으로 짜서 이룬 조직이나 제도' '필요한 기능을 실현하기 위하여 관련 요소를 어떤 법칙에 따라 조합한 집합체' 등의 의미로 정의 되어 있다. 나는 그 동안 어떠한 일이 진행되는데 필요한 요소들을 찾아서 정리하고 이를 조금 더 빠르고 편하고 자동으로 손이 덜 가게, 신경이 덜 쓰이게, 알아서 돌아가게, 여러 돌출상황에도 잘 반응하고, 위험요소에 대해서 미리 경보를 알려주게 등등의 일을 할 수 있게 무언가를 바꾸는 일들을 통틀어 시스템을 만든다고 말해 왔다.돈을 관리하는 일에도 이런 시스템이 존재하면 좋을 것이고 당연히.. 더보기 15-09 혁신, 사람이 첫째다 - 삼성토탈 혁신 스토리 TPM(Total Productive Management) 이란 것이 이런 거였구나. 현장이나 생산설비가 없는 회사를 다니다 보니 책에서 나오는 상황들을 전부 이해 할 수는 없었지만 사무실과 다른, 현장에서의 여러 가지 모습들을 상상하면서 보게 되었다. IT 회사에서 흔히 이야기하는 혁신과 현장을 가지고 있는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혁신간의 간극을 조금 느끼게 되었다. 이책은 삼성토탈의 16년간의 길고 긴 (또한 성공적인)TPM역사를 소개하고 있다. “자의 누리” 에서 올해 1월의 도서로 보낸 준 책이다. 늦었지만 그때가 제일 빠른 법. 이제 독서의 달력이 2월로 넘어가는 구나. “개혁은 반대자들이나 부패한 적대자들을 몰아내는 것만이 아니다. 그것은 구성원들의 의식을 바꾸는 것이면 동시에 그들의 경제를 풍.. 더보기 15-08 슈퍼크런처 - 불확실한 미래를 데이터로 꿰뚫는 힘 "우리는 직관과 개인적 경험 그리고 철학적 성향이 숫자라는 잔인한 군대와의 전쟁에서 안간힘을 쓰는 광경을 목격하고 있다." 이 한문장이 슈처크런처 전체를 요약하는 말인듯 싶다.전산을 업으로 삼았었었고 여러분야에 걸친 숫자나 통계의 힘을 익히 들어서 알고 있지만 '짜여진 각본에 따라서 교육하는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분석결과 앞에서 나 역시 동의 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정말 직관과 경험, 그리고 철학이 숫자을 통해서 보여지는 확실한 상황앞에서 무용지물이 되는것인가?? 아니면 숫자들이 무언가 중요한 직관적 요소를 놓치고 있는건가???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용어중 생소한 용어 두가지'슈퍼크런처'란 [대규모 데이터세트를 분석해서 외관상 무관한 일들 사이의 경험적 상관관계를 발견하는 새로운 부류의 넘버.. 더보기 15-07 1만시간의 법칙 40대의 남성이 볼 책은 아니다.책을 읽으면서 한줄의 밑줄도 긋지 않고 한페이도 접어 놓지 않은 책이다, 이 책은 산지 꽤 오래 되었다. 주변에서 자꾸 1만시간의 법칙이라는 말이 들려왔는데 마침 서점에서 눈에 들어 왔던것 같다. 구입후 계속 눈에 띄는 위치에 자리 잡고 있었는데도 몇년간 먼지만 쌓여가다 이번 기회에 후다닥 읽게 되었다. 일만 시간이면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다소 평범한 주제와 다들 알만한 예제들로 구성되어 있다.하긴 처음부터 1만 시간의 법칙이란 주제로 쓸수 있는 글의 분량은 한정적 이었을 듯 싶다. 어린 아이들에게 교장선생님 훈시시간에 읽어주면 좋을듯한 책이다. 더보기 15-06 우리 이렇게 살자 - 그대의 가슴을 향해 쓴 CBS 변상욱 대기자의 트윗 멘토링 [우리 이렇게 살자 - 그대의 가슴을 향해 쓴 CBS 변상욱 대기자의 트윗 멘토링] 사는게 사는게 아닐땐 관심없던 정치와 뉴스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건 2000년대 중반 조금 못간 시점인듯하다.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통해서 정치와 사회전반을 바라보기 시작했었고 금새 팬이 되어서 출근때마다 라디오를 고정시켜 놓았었다. (아듀 교통방송) 하지만 어느날 재미있게 듣던 손석희 앵커를 향한 나의 시선을 빼앗아 버린 방송이 등장했으니 바로 '김현정의 뉴스쇼'. 정말 사람사는 이야기를 담은 따뜻한 프로였다. 독특한 말소리에 취해서 너무너무 궁금했지만 김현정 앵커의 얼굴은 나의 상상속에 남겨 놓고자 인터넷 검색도 일부러 피했는데 출산을 위해 잠시 방송을 비운사이에 이상한 남자분이 김현정 앵커를 대신해서 방송을 시작했다... 더보기 15-05 [서평] 다시! 전략과 혁신이다. (2015.1) 서진영 박사님이 운영하는 자의누리(http://www.cwpc.org/main.asp)에서 받아 보는 서평에 대한 서평. 서진영 박사님이 2015년 1월에 추천하는 책은 [세계를 제패한 최강경영 : 한.중.일 최강경영을 말하다], [당신은 전략가 입니까 : 세계 0.1%에게만 허락된 특권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전설적 전략강의], [혁신역량 극대화 전략], [파괴하고 혁신하라 : 상식을 뛰어넘는 20가지 비상식의 경영학] 이렇게 4권이다. 1. 세계를 제패한 최강경영 : 한.중.일 최강경영을 말하다 동서양을 비교하며 각각의 경영 철학의 차이와 동양경영철학의 장점을 사례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서양 (미국)의 전략론은 과학적이어서 누가하던 동일한 결과가 나와야 하고 동양의 전략은 예술이다고 말하고 있다. 미국기.. 더보기 15-04 한손에 잡히는 교회 재정 그냥 한번 읽어보는 간단한 개론서에 가깝다. 교회 재정이나 일반 사회의 재정이나 크게 차이나는것이 없어서 돈을 다루는 일을 해본 사람이라면 '뭐 이런걸 책으로까지 만들었어?' 할정도의 내용이고 그렇지 않으신 분들이더라도 상식적인 수준의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이해 하기에 크게 어렵지는 않겠다. 예를 들면 교회 재정을 가능하면 단식부기가 아닌 복식부기로 기록하라고 설명하지 복식부기가 무었인지에 관해서 전문적으로 설명하고있는 책은 아니다 돈을 다뤄본 사람들은 안다. 돈이 얼마나 무서운 속성을 가지고 있는지.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우리가 괴물의 심연을 오랫동안 들여다봤다면, 그 심연 또한 우리를 들여다볼 것이기 때문이다."라는 니체의 말이 돈을 다루는 기술에 무엇보다.. 더보기 15-03 최인호의 인연 내 어릴적 기억속의 최인호씨는 "겨울 나그네"로 각인되어 있다. 내가 "겨울 나그네"를 읽었었는지 그냥 소설제목과 동일한 분위기 좋은 카페의 이름으로 기억하는지도 잘 생각이 나지 않지만 이곳저곳에서 읽어 조각조각 가지고 있는 기억들속에서 최인호씨의 글은 예쁜 문장으로 인식되어 지고 있다. 최인호작가가 세상을 떠난 무렵, 즐겨 듣던 라디오에서 손숙씨가 멋진 목소리로 최인호의 인연중 몇 구절을 읽어 주었다. 문장 문장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과 인연을 이렇게 감성적으로 표현했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그날 바로 최인호의 인연을 주문했었는데 꽤나 시간이 지난 이제서야 그 책을 읽게되었다. 벌써 손숙씨가 읽어 주었던 구절은 아름다운 글이라는 피상적 느낌으로만 존재하는데 책을 아무리 읽어가도 그 아름다운 구절을 도통 .. 더보기 15-02 목사자녀 비전 투어 뉴스앤조이 (http://www.newsnjoy.or.kr) 라는 인터넷 기독교 신문사에서 발간한 책이다.처음 뉴스앤조이를 인터넷 지면으로 접하고 묘한 매력과 '혹시 이거 사이비 아니야??'하는 생각을 동시에 했던 기억이 있다. ㅎㅎ 오죽 했으면 정말 사이비같기도한 오묘한 매력을 가진 김모전도사에게 여기 뭐하는 곳인지 물어봤으랴.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은 찾아서 기사도 읽어보시고 여유돈 있으신 분들 정기구독도 하시고 후원도 좀 하시라. 뉴스앤조이에 정기 후원을 하니 가끔(분기마다???) 작은 소책자들을 우편으로 보내주고 있다. 50권 다독의 두번째 재물로 사용하기에는 부담없는 사이즈에 부담없는 내용이라 후다닥 읽어 버렸다. 뉴조(줄여서 이렇게들 부르더라)에서 미자립교회 목사 자녀들을 선별해서 미국으로 비.. 더보기 15-01 아이아스 딜레마 2015년도에는 제목에 15-50을 만들수있게 노력하자의 첫번째 결과물 15-01 "아이아스딜레마"조직에서 무엇이 정의인가라는 물음을 던지는 책이다.전체적인 구조는 그리스신화에 있는 아이아스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어릴적 그리스신화를 여러번 읽었다고 생각하는데 아이아스는 처음보는 이름이라 당황되기도 했다. 기억력의 문제이겠지??? 아이아스와 오디세이 사이에서 아킬레스의 갑옷을 가지고 벌어지는, 공로에 대한 인정과 그에 따르는 보상, 이를통해 느끼게 되는 명예 그리고 여러 책임자들의 다양한 시각과 표현 행태가 재미있는 책이다. 기업내에 존재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역활에 맞게 등장 인물들을 재구성하고 그들을 통해서 여러가지 입장을 나열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처음부터 중후반까지는 상당히 빠르게 몰.. 더보기 무슨 아이콘이지? ㅃㅂㅈ 더보기 데브구루의 B2C 처녀작 듀얼모니터 Twomon TwomonUSB USB인터페이스를 가진 모니터라는 컨셉을 처음 접한건 2007년도 무렵이었던것 같다. 당시 USB인터페이스를 가진 디지털액자가 잠시 반짝 유행 했었고 몇몇 회사에서 액자기능에 비지니스적인 요소를 감미해서 무선을 이용한 사진교체라든지, 식당의 메뉴판, 손이 닿기힘든곳이나 멀리계신 부모님들에게 쉽게 최근 사진으로 액자 사진을 변경하는 기능등을 추가하고 있는 추세였다. 이런 추세에 따라 PC와 USB로 연결해서 보조모니터로 사용하는 기능들도 추가 되었고 윈도우즈 OS를 대상으로 가상그래픽드라이버를 개발해 볼 기회가 생겼다. 기술적으로는 XPDM이라는 기술을 사용했고 그리 어렵지 않게(?) 프로젝트를 잘 수행했던 기억이 있다.초기의 디지털액자들은 대략 이런 모습이었었다. 궁금하면 클릭 하지만 .. 더보기 탁구개인연습 (펌) http://blog.naver.com/yunny0116 더보기 골프를 배워 보자. 처음 골프 시작할때 찍은 동영상. 지금은 그래도 많이 좋아 졌습니다. ^^*골프를 작대기 하나 들고 애들 장난처럼 작은공 따라 다니는 놀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연습과정은 힘들고 체력소모도 많고 잘 맞추기도 어려운 운동이네요. 더보기 당신만은 못해요 악보 박종호씨의 당신만은 못해요 악보. F 코드 더보기 일년반만에 찍은 크로스 오버 동영상, 그리고 밀려오는 후회와 실망감 운동 안한지 7개월 정도 됬나??? 춥고 힘들고 바쁘다는 핑계로 멀어졌다 오랜만에 찾은 체육관. 2주째 열심히 출석 했건만 간만이라서 더 힘들고 잘 안타지고해서 맘이 상한날이다. 나에게는 힐링이 필요 한것 같아서 동영상 한번 찍어보고 힘을 얻으려 했건만 동영상에 나오는 이상한 폼의 아저씨는 도데체 누구야??? 힐링은 고사하고 핀잔만 들은 하루다. 꼭 몸무게 75Kg 찍고 한번 씽씽 날아 보리라 다짐한다. 더보기 방송 통신 대학교 졸업 논문 감사의 글 아내가 방송대를 졸업할 때가 되어서 이제 졸업 논문을 써야 한다고 조급해 한다. 문서양식을 새로이 작성하는것 보다 내가 사용했던 양식을 그대로 사용하는것이 편할 것 같아 내 졸업 논문을 찾아 보니 웃음이 나온다. 학부졸업논문이니 레포트쓰는 기분으로 작성해도 되겠지만 앞으로 평생 논문이란걸 작성할 일이 없을것 같아서 잘 써보자는 생각에 나름대로 형식도 잘 지키고 영문초록도 작성하고 마지막에는 감사의 글까지 작성을 했었었구나. ^^! 감사의 글에 나온이들에게 아직도 여전히 감사하고 있다. 감사의 글 대부분의 방송대 학우들이 그러하겠지만 개인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의 때를 놓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늦게 학업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직장에서의 일이 전산과 관련된 일이어서 쉽게 학업을 진행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더보기 이번에 장만한 아이들 책많다고 공부 잘하고 장비 많다고 운동 잘하는거 아닌거 알지만 뭔가 하려면 일단 돈이 조금은 들게 되지. 1. 우연히 보게되어서 충동 구매한 기구진열상품이라고 하는데 신품과 차이없는 깨끗한 상태.가끔 윗몸 일으키기 할때 불편했는데 겸사 겸사 구매. 뭐 가격정도의 튼튼함과 유용성(?)앉아서 아령도 들어볼 예정. 2. 휴대용 자전거 펌프 3. 이거 찾느라 힘들었음.구글에서는 릴리저블타이 (realisable 케이블타이)라는 이름으로 검색되고 (또는 릴리져블 타이)옥션이나 11번가에서는 릴리즈블 타이로 검색됨. 헐.... 대충 검색해 주시지..... 꼼꼼하게시리.휴대용펌프를 자전거에 거치 할때 사용하라고 들어 있었는데 일반 타이는 제거할때 도구로 조심조심 제거해야 하는데 이 녀석을 사용하면 그냥 타이를 풀수가.. 더보기 이전 1 2 3 4 5 ··· 10 다음